저는 생각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자기 검열도 잦은 편이에요. 특정인의 책을 두고 이야기하면서도 과연 이 생각이 맞나, 너무 오지랖을 떤건가, 그래도 뭔가가 있으니까 사람들이 호응하겠지, 하는 생각을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몽글몽글 솟아오르는 호기심과 불안감을 어찌할 수 없더군요. 그리고 무자본 비즈니스, 커뮤니티 비즈니스로 불리우는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배울 건 배우고 버릴 건 버릴 거에요. 그리고 좋은 것만 골라 지금까지의, 혹은 앞으로의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바람입니다. 혹자는 이야기하십니다. 제가 말하는 비전, 철학, 가치, 신념이 다소 이상적으로 들린다고요. 사실 이 질문은 이 분야에서 일한 지 15년이 넘은 제가 가장 많이..
최근에 오픈한 한 대형 외식업체는 2,30억의 투자가 이뤄졌다고 한다. 인플루언서를 전담하는 업체를 고용하는 데는 수억을 투자했다고 전해진다. 그 때문인지 오픈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이곳은 어느 새 그 지역의 성지로 부상한 듯 하다. 시험 삼아 티맵을 모니 에버랜드에 가는 차가 14대인데 그곳을 향하는 차들은 무려 80여 대가까운 게 아닌가. 하지만 이건 놀랍고 새로운 일이 아니다. 외식업 쪽의 신흥 회사들은 그들만의 굳건한 인플루언서, 셀럽 그룹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초반 오픈시 한 브랜드를 띄우는 것은 일도 아니다. 문제는 이 브랜드가 오랫동안 사랑받는 러브 마크로 살아남을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마케팅과 브랜드를 원론으로 배운 나는 종종 혼란스러웠다. 브랜드의 가치와 철학, 미션과 비전을 이야..
나는 이른바 정통 코스를 밟은 브랜드 컨설턴트는 아니다. 대학에선 사회학을 전공했고, 나이 서른 중반이 되어 '유니타스브랜드'라는 전문지에서 비로소 브랜드란 단어를 접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이 책의 저자인 홍성태 교수님을 자주 뵈었다. 교수님답지 않게 소탈하고 유쾌한 면모는 이 책 '모비브'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나는 어려운걸 쉽게 말하는 사람이야 말로 진짜 전문가로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홍성태 교수님은 학계와 시장을 오갈 수 있는 몇 안되는 브릿지 같은 분이다. 언젠가 아직은 미완성인 원고를 보여주시며 환하게 웃던 그 모습이 지금도 내 기억에 선명하게 남아 있다. 이 책은 한 마디로 '브랜딩'에 대해서 다룬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갈 점이 있다. 바로 브랜딩과 마케팅의 차이다...
- Total
- Today
- Yesterday
- 인스타그램
- 블로그컨설팅
- 스몰브랜딩
- 이하나대표
- 수업
- 비즈니스책쓰기
- 브랜드워커
- 독서
- 박요철
- 생태계
- 책쓰기
- 잘익은언어들
- 세바시랜드
- 브랜드수업
- 스몰브랜드
- 글쓰기
- 자청
- 브랜드로배우는사람과세상
- 브랜딩
- 마케팅
- 브랜드
- 충만한삶
- 스몰스텝
- 브사세
- 본질
- 이론과실제
- 꿀빠는시간
- 리뷰
- 세바시
- 블로그마케팅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