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자청의 책을 비판하는 긴 글을 페북에 올렸습니다. 수많은 분들이 '좋아요'를 누르고 글을 '공유'해주셨습니다. 아마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글 같습니다. 물론 칭찬과 공감의 댓글만 있었던 건 아닙니다. 그래도 한 사람의 저작물인데 표현이 지나치다는 의견도 있어서 제목와 일부 내용을 수정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실체 없음과 무용함, 혹은 유해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함께 일하는 컨설턴트 분들과 얘기를 나누다 몇 가지를 핵심적인 이유를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브랜딩과 마케팅의 핵심은 '가치 창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제품이든, 서비스이든, 그도 아니면 그 사람 자체이든 좋은 브랜드는 시장에서 가치를 창출해낸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가..
인터넷에 유행하는 월 천, 무자본 노동의 흔적을 따라가다보면 결국 마케팅과 브랜딩의 '본질'에 가닿게 됩니다. 그게 뭐냐하면 사람들의 마음, 즉 본능과 욕구를 읽는 능력들을 저들이 가지고 있다는 거에요. 문제는 그 목적이 자신의 부나 명예가 될 때 빚어지는 비극이 빚어진다는거죠. 히틀러가 원래부터 괴물은 아니었을거라 생각합니다.(그런 역사적 흔적은 몇몇 남아있죠) 그런데 자신을 추앙하는 사람들이 생겨났고, 그는 브레이크를 밟지 못하고 온 인류가 기억하는 진짜 괴물로 남았습니다. 제가 '스몰 스텝'이라는 책을 썼을 때의 일입니다. 저를 추앙?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 나타나더니 내가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아도 모임이 만들어지고, 오프라인 행사가 운영되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다행히 저는 별 수 없는 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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