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이 달 28일부터 브랜드 수업을 시작합니다. 대단한 건 아니고 혼자 하는 공부를 공개적으로 오픈하는 형태일 뿐입니다. 5년 간 실무에만 매달리다보니 지식에 대한 갈급함이 컸습니다. 오래된 브랜드 마케팅 관련 고전들을 꺼내 읽어봤습니다.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새로운 것들이 보이더군요. 그런데 이런 생각은 그냥 휘발되기 십상입니다. 강제적인 학습의 장치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거기엔 강의만한게 없습니다. 남에게 내가 아는 것들을 말하려면 몇 배로 공부해야 합니다. 그래서 한 달에 한 권씩의 책을 오픈 강의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많아야 열댓 명 참여하실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웬걸 100명이 훌쩍 넘는 분이 신청해주셨습니다. 브랜드라는 전문 지식이 이토록 호응을 얻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에 대한 ..

저는 생각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자기 검열도 잦은 편이에요. 특정인의 책을 두고 이야기하면서도 과연 이 생각이 맞나, 너무 오지랖을 떤건가, 그래도 뭔가가 있으니까 사람들이 호응하겠지, 하는 생각을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몽글몽글 솟아오르는 호기심과 불안감을 어찌할 수 없더군요. 그리고 무자본 비즈니스, 커뮤니티 비즈니스로 불리우는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배울 건 배우고 버릴 건 버릴 거에요. 그리고 좋은 것만 골라 지금까지의, 혹은 앞으로의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바람입니다. 혹자는 이야기하십니다. 제가 말하는 비전, 철학, 가치, 신념이 다소 이상적으로 들린다고요. 사실 이 질문은 이 분야에서 일한 지 15년이 넘은 제가 가장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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