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1. 피스피스스튜디오(대표 박화목)가 전개하는 프렌치 감성의 컨템포러리 브랜드 ‘마르디메크르디(Mardi Mercredi)’가 연내 500억 원의 매출이 전망되면서 사세 확장을 본격화 한다. 1년 만에 3배가 넘는 폭발적인 성장세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시그니처 맨투맨과 니트, 티셔츠로 지난해 160억 원의 매출을 올렸던 마르디메크르디는 가파른 성장세를 눈여겨 본 무신사 파트너스가 지분 일부를 투자하며 신규 고객 유입이 빠르게 늘었다. 성장세에 힘을 실어 배우 김고은과의 전속모델 계약으로 인지도 확립에 주력했다. (한국섬유신문, 2022.10)

2. 패션 사업은 무엇보다 재고자산 관리가 중요하다. 신상품을 얼마나 잘 기획해서 적정가에 판매하느냐가 관건이다. 마르디메크르디는 다품종 소량 생산을 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다. 여기에 더해 팬덤이라 할 정도로 팬층도 두텁다.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은 한국 7만명 이상, 일본 3만명 이상의 폴로어를 보유하고 있다. 신상 공개마다 반응도 뜨겁다. 그러다 보니 세일 가격이 아닌 신상품 판매율이 그만큼 높다.(매경이코노미, 2023.02)

3. 박화목 대표는 “반응을 보고 빠르게 전략 수정이 가능하다 보니 재고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며 “간편하게 입을 수 있는 저지 집업 재킷(JERSEY ZIP-UP JACKET)은 국내 자체 공장에서 티셔츠, 맨투맨 스타일 제품도 하루에 1만장 이상 위탁 생산이 가능한 사업 구조를 짜두다 보니 이익률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행사 없이 디자인 기획, 이미지, 촬영, 영상 등의 비주얼 브랜딩 작업 등을 모두 내부에서 진행한다는 점 역시 높은 이익률의 비결이다. (매경이코노미, 2023.02)

4. 마르디메크르디는 프렌치 컨템 감성의 여성 캐주얼 브랜드로서 감각적인 컬러와 디자인이 특징이다. 원사부터 까다롭게 선정해 제작한 원단과 매 시즌 고안해 내는 차별화된 그래픽, 2030 여성들의 체형을 보완하는 패턴 디자인으로 빠른 시간 내에 퀄리티를 인정받고 핫 브랜드로 등극했다. 일본에서도 이런 브랜드 특유의 무드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패션비즈, 2022.05)

5. 실상 엔데믹 시즌을 맞이한 지난해부터는 해외 진출도 본격화하면서 특히 일본 매출이 급성장 추세라 기대감이 더 크다. 박화목 대표는 “마르디메크르디는 무신사를 통해 지난해 일본에 진출했는데 반응이 뜨겁다”며 “일본과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에 출연한 일본 배우 사에코와 ‘마르디메크르디’가 협업해 만든 한정판 제품이 완판되는 등 일본 현지인이 좋아할 만한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면서 인지도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경이코노미, 2023.02)

6. 일본 현지에서는 2030 여성뿐 아니라 아동, 펫 등 다양한 고객군이 소화하는 ‘핫’한 브랜드로 인식되는 분위기다. 첫 진출한 지난해만 매출액 30억원, 올해 일본 매출 목표액은 100억원 이상이다. (매경이코노미, 2023.02)

7. 이(이수현 실장), 박(박화목 대표)

이 : ‘꽃을 좋아하지 않는 여자는 없다’라는 것이 시작이었어요. 클래식한 소재이고 시즌이 없으니 해 볼만 하다고 생각했죠. 그래픽이 나왔을 때 너무 과감하다고 생각했는데 이 정도로 잘될 줄은 몰랐죠.

박 : 사실 10년여 간 남성브랜드를 운영하면서 맨투맨 같은 복종을 주로 다루다 보니, 그래픽 작업을 질리도록 해서, 브랜드 런칭 초창기에는 그래픽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어요.

이 : 꽃 그래픽 만큼 잘되는 그래픽이 나올 수 있을까, 했는데 이번에 강아지 그래픽도 그에 버금가게 사랑 받고 있어요.

박 : 하고 싶은 것 하는 ‘쿨한’ 브랜드요. 대중적이면서도 저희의 색이 있는 브랜드이길 바라요.

이 : 저도 비슷해요, 쉽게 구입할 수 있지만 젊고 힙한 브랜드.

이왕이면, 힙한 친구들이 찾는 힙한 브랜드가 되고 싶어요. (캐리마켓)

 


 

* 공식 웹사이트

https://global.mardimercredi.com/

* 내용 출처

- https://bit.ly/3JQTbya (매경이코노미, 2023.02)

- https://bit.ly/3I02qeg (패션비즈, 2022.05)

- https://bit.ly/3RBZzew (한국섬유신문, 2022.10)

- https://bit.ly/3X7XSab (캐리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