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포스트, '용기'에 관한 짧은 기록
사랑한다는 말은 참 쉬운 말이다. 하지만 노년에 만난 배우자를 먼저 떠나 보내는 C.S.루이스에게는 그 '사랑'이란 단어가 전혀 다르게 다가왔을 것이다. 그건 그가 언어를 다루는 작가여서만은 아닐 것이다. 우리가 흔히 내뱉는 '가치'란 말도 그렇다. 용기, 정의, 감사... 그 어느 것 하나도 쉬이 다룰 수 없는 말임을 아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가 않다. 그것이 자신의 모든 것을 앗아갈 수 있다면 더욱 그렇다. 그것이 생명이든, 돈이든, 명예이든 말이다.'더 포스트' 역시 이런 '가치'를 다룬 영화다. 헌법에 명시된, 언론의 자유라는 가치에 대한 영화다. 요즘처럼 '기레기'란 말이 공감가는 때가 다시 없었고, 시대에 밀려 종이 신문을 보는 사람이 더더욱 없는 시절에 이런 영화라니... 다소 아이러니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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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 6.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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